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62

엑스레이에는 이상이 없다고 했는데 끝이 아니었다 “큰 이상은 없습니다.”그 말을 듣고 나도 어머니도 한숨을 놓았다.며칠 전 어머니가 쌀통에 쌀을 넣으려고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디셨다. 크게 넘어진 것도 아니었고, 넘어진 뒤 혼자 일어나셨다. 처음에는 발이 조금 욱신거리는 정도라고 하셨다.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발등이 붓기 시작했다.“걸을 수는 있는데 좀 불편하네.”어머니가 발을 내려다보며 말씀하셨다.그때까지도 나는 크게 다친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붓기가 생긴 상태를 그대로 두고 다음 날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병원에서 한번 확인하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검사 결과를 먼저 들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어머니는 평소와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차 안에서도 이야기를 나누셨고 진료실까지도 직접 걸어가셨다.의사는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물.. 2026. 7. 9.
인공관절 수술 날짜를 잡고 나서야 병원을 다시 보게 됐다 인공관절 수술 날짜를 잡고 집에 돌아온 날, 나는 예전에 봤던 병원 홈페이지를 다시 열었다.처음 병원을 알아볼 때와는 화면을 보는 순서부터 달랐다.그때는 어느 병원이 수술을 많이 하는지, 로봇수술을 하는지,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지를 먼저 살폈다. 병원 이름을 몇 군데 적어 놓고 거리와 수술 방법을 비교했다.수술 날짜가 정해지고 나니 그런 내용보다 입원 안내와 수술 전 준비에 눈이 오래 머물렀다.나도 이상했다. 같은 병원 홈페이지인데 며칠 전까지 보이지 않던 내용이 갑자기 중요해진 것 같았다.아버지가 실제로 그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고 생각하니, 병원이 알려주는 말을 그냥 읽고 넘길 수가 없었다.처음에는 병원의 조건부터 살폈다처음 병원을 알아볼 때 내가 가장 많이 찾아본 것은 수술과 관련된 조건들이었다.인.. 2026. 7. 8.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